알테오젠, 상반기 매출 1405억·영업익 735억…신규 기술수출이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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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사진제공=알테오젠)

알테오젠이 상반기 신규 라이선스 계약과 상업화 제품의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알테오젠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 14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당기순이익 10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1%, 10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은 기술수출 성과가 견인했다. 알테오젠은 1분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자회사 테사로와 바이오젠에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반 ALT-B4를 기술수출했다. 이에 따른 계약금과 마일스톤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사업 및 연구 성과도 이어졌다. 올해 5월 국제학회 PDA Miniverse 2026에서는 ALT-B4와 벡톤디킨슨의 약물전달 디바이스를 결합해 투약시간을 단축하고 피하조직 내 약물 분산속도를 높인 동물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6월 World ADC에서는 ALT-B4를 ADC와 병용 투여했을 때 피부독성과 안전성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의료기기와 결합, 모달리티 확대 등 플랫폼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젠피주’가 국내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중국에서는 파트너사가 판매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곡타의 로열티 유입도 확대되고 있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올해 상반기는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의 기술수출 성과와 상업화 제품의 판매에 따른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이미 진행한 기술수출 외에도 논의 중인 기술수출 논의를 추가적인 성과로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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