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가 홍해·아덴만 해역 관련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중동 전쟁 장기화로 홍해·아덴만 해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외교부가 관계부처와 재외공관 합동 회의를 열고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6일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 주재로 관계부처·재외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해양수산부와 국방부를 비롯해 홍해·아덴만 해역 인근 8개 재외공관이 참석해 지역 정세와 해적 활동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선박·선원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5월 12일 열린 1차 상황점검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다. 참석자들은 홍해와 아덴만 해역의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유사시 대응 체계를 재확인했다.
조 기획관은 “올해 상반기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발생한 해적 사건이 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늘어난 데다 홍해에서도 선박 피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든 우리 선박과 선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관계부처 간 상시 소통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유지해 피해 예방과 유사시 즉각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해·아덴만 해역 인근 재외공관들은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주재국 외교부와 해군 등 관계 당국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관계부처 및 재외공관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