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 하락에 6270선 마감…삼전·SK하닉 '와르르' 각각 6%·10%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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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하면서 지수가 4% 넘게 하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88포인트(4.58%) 내린 6296.38에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1.81% 내린 6478.75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6550.9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6238.32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한때 코스피는 장중 5% 넘게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10시18분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급격한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2.48포인트(5.04%) 내린 987.24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조1062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51억원, 235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2.94%), 화학(2.29%), 제약(2.11%), 건설(1.97%), 섬유·의류(1.89%), 금속(1.38%), 비금속(1.06%), 종이·목재(0.81%), 전기·가스(0.73%), 운송장비·부품(0.40%) 등은 강세다. 반면 전기·전자(-7.49%), 의료·정밀기기(-5.32%), 기계·장비(-1.60%), 유통(-1.0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4.67%), LG에너지솔루션(2.83%), 삼성바이오로직스(1.54%), KB금융(0.47%)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스퀘어(-13.32%), SK하이닉스(-10.37%), 삼성전기(-9.37%), 삼성전자(-6.30%), 삼성생명(-2.21%), 현대차(-1.11%) 등은 하락했다.

특히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6.30% 내린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24만원 선이 깨졌고,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10.37% 하락한 149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150만원 선을 내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메모리 관련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반도체 업종이 급락하며 지수 약세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8포인트(0.26%) 오른 801.67에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0.27% 내린 797.44에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813.54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779.08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79억원, 1651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92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알테오젠(5.96%), 에이비엘바이오(3.87%), 펩트론(3.79%), 에코프로(1.58%), 레인보우로보틱스(1.14%), HLB(0.86%), 에코프로비엠(0.79%) 등이 상승했다. 리노공업(0.00%)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6.65%), 원익IPS(-5.2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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