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국산 AI 반도체 실증을 위한 신규과제에 총 600억원 이상을 투입해 2027년 말까지 국산 AI 반도체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3대 실증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과 일상을 혁신할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신속 개발·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AX디바이스 개발·실증', 'AI응용제품신속상용화지원사업(보안·네트워크·생활 등)', '온디바이스AI 서비스 실증·확산' 등 3개 사업의 22개 신규 과제별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X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 9개 과제에는 2년 동안 각 20억원이 투입된다. 이중 3개가 신규 과제다. AI응용제품신속상용화지원사업 중 10개 과제에는 과제당 1년에 30억원, 다른 7개 과제에는 2년 동안 각 15억원이 지원된다. 온디바이스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의 5개 신규과제에는 2년 간 각 30억원이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 관련 실증 과제 7건도 착수한다. 내년 말까지 생활, 안전 분야 등에서 피지컬 AI 적용 선도 사례를 창출하고 기술 고도화를 견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레퍼런스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AI 기반으로 시스템 전 구간의 위협 탐지·대응을 자동화한 ‘AI-Driven 통합 보안 플랫폼’, 수용자 위험도의 예측·분석 등을 지원하여 교정 행정을 효율화하는 ‘AI 기반 교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법무부 협업) 등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보안, 네트워크, 생활 분야의 AI 제품·서비스를 신속 상용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가 소개된다.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현장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환경 적응형 다목적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 실증·확산’(수요 지자체: 천안시) 등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하여 지역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 대규모로 실증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의 추진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실증은 기업들이 전 분야의 AI 융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피지컬 AI 분야의 실증 과제도 본격 착수한 만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