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억원 투입해 데이터센터 전면 고도화⋯AI 행정 뒷받침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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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행정 확대 대비 GPU 기반시설 구축…미래 디지털 행정 기반 마련
재난복구‧온라인 소산 백업 강화로 24시간 안정적 행정서비스 제공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인공지능(AI)가 민원을 분석하고 도시를 예측하는 AI 행정이 본격화함에 따라 서울시도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개편한다.

5일 서울시는 약 200억 원 규모의 '2026년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정보자원 207식(하드웨어 112식, 시스템소프트웨어 95식)을 구축해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AI 행정서비스 확대에 대비해 데이터센터의 AI 기반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생성형 AI 등 고성능 연산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GPU 기반 시설을 구축해 앞으로 확대될 AI 행정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운영으로 AI 행정 기반과 예산 효율성도 함께 높인다. 서울시 데이터센터의 통합운영 가상화율은 현재 약 85% 수준이다. 서울시는 서버 통합과 자원 공유를 통해 정보자원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서도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를 확대해 AI 행정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재난 발생에도 중단 없이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재해복구체계 강화 및 센터 간 온라인 소산백업 환경도 구축한다. 현재 서초센터와 상암센터를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두 센터 간 재난복구(DR) 체계를 다듬는다. 앞으로는 핵심 시스템 센터 간 상호 재난복구 체계를 구축해 한쪽 센터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센터에서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어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서울시는 백업 전용장비(어플라이언스)도 추가 도입해 해 대용량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백업하고 복구시간도 단축한다. 이를 통해 백업 주기를 단축하고 장애나 재난 발생 시 최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데이터센터는 시민이 직접 보지는 않지만 서울시 모든 디지털 행정을 움직이는 심장과 같은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정보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재난과 장애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AI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행정 기반을 마련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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