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 위해 지역 간 소방서비스 격차 해소해야”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진현민 전북도 소방본부장과 완주 동상면 119안전센터 설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원이 완주군 동상면 열사병 환자 사망과 관련해 전북소방본부의 대응을 질타하고 119안전센터 설치를 촉구했다.
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권 의원은 전날 의원실에서 진현민 전북도 소방본부장과 간담회를 열고 동상면 소방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동상면에서 발생한 열사병 환자 이송 지연 사례를 계기로 마련됐다.
권 의원은 “동상면에는 119안전센터가 없어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때 출동에 약 23분이 걸린다”며 “몇 분의 차이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골든타임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간 지역 특성상 화재와 산악사고, 응급환자 발생 때 초기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소방 인프라 확충을 주문했다.
그는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동상면 119안전센터가 반영됐지만 정원확보 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이에 진 본부장은 "동상면의 소방수요와 출동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민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119안전센터 설치는 주민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라며 “전북도와 소방본부가 지역 간 소방서비스 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