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는 '탑티어 연구기관 간 협력플랫폼 구축 및 공동연구 지원 사업'의 2026년 선정결과를 확정하고 선정된 4개 국내·외 연구기관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탑티어 사업은 국내외 최고 수준 연구기관 간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기후위기와 전염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서울대학교-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 ▲포항공과대학교-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DGIST-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 ▲KAIST-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등 4곳이다.
서울대와 캘리포니아공과대는 초고해상도·초고속·고신뢰성 비파괴 계측기술을 개발하는 '반도체 검사·계측 혁신연구센터'를 구축한다. 포항공대와 막스플랑크연구소는 차세대 양자소자 구현을 위한 양자 기능성 소재와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DGIST와 일본 국립생리학연구소는 소아 뇌병증 등을 유발하는 이온채널 변이 구조와 작동원리를 규명하고 맞춤형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KAIST와 캘리포니아공과대는 화학산업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화학 제품과 소재로 전환하는 순환형 화학기술 개발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탑티어 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 1월 기준 SCI급 논문 103건과 국내외 인력교류 86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선정된 국제 컨소시엄이 세계 과학기술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