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日 기업과 손잡고 SPF 실험용 토끼 국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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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생산시설 구축…마우스·랫드 이어 라인업 다변화
해외 수급 의존도 절감…생산부터 비임상 CRO 연계 연구지원 강화

▲오리엔트바이오 CI. (사진제공=오리엔트바이오)

오리엔트바이오가 일본 키타야마 라베스(Kitayama Labes)와 기술제휴를 맺고 특정병원체부재(SPF) 실험용 토끼의 국내 생산 및 공급에 착수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전북 정읍 생산시설에 첨단 사육 환경과 미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SPF 실험용 토끼 전용 생산체계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마우스, 랫드, 비글견, 영장류 중심이던 연구용 동물 제품군을 넓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실험용 토끼 사육 및 위생 관리 노하우를 갖춘 키타야마 라베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생산 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공급망 변동성 및 수입 시 발생하는 검역·운송 부담을 줄여 연구용 동물 수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F 실험용 토끼는 안과 및 피부 자극성 시험, 백신,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개발, 독성 평가 등 비 임상 연구 전반에 활용되는 생물자원이다. 회사는 생산·공급 역량과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를 결합해 연구용 생물자원 생산부터 분석까지 이어지는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키타야마 라베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SPF 실험용 토끼의 국내 생산 및 품질 관리 기반을 다졌다”며 “정읍 시설을 활용해 연구 자원을 적기에 공급하고, 비 임상시험과 분석 서비스를 연계해 종합 바이오 연구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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