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제철, 재무 부담 우려…목표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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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KB증권은 4일 현대제철에 대해 금리 인상에 따른 재무구조 부담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원으로 20% 하향했다. 현대제철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800원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금리 인상에 따른 재무 구조 부담, 가격 효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들의 업황 부진으로 판매량 개선세가 더딜 것으로 판단돼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을 27.1% 하향 조정한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투자 계획을 감안할 때 내년까지 자본적지출(Capex)이 늘어나면서 재무 구조 우려가 있으나, 하반기부터 자동차향 가격 인상 효화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타인 자본 사용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봤다. 현대제철은 올 2분기 매출 6조1073억원, 영업이익 577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개선됐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1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자동차 업체와의 재협상에 따른 가격 인상을 기대할 필요가 있다"며 "그동안의 원재료 가격 인상 추이를 고려할 때 가격 인상 폭은 클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전했다.

정부의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공표 정책도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그는 "현대제철은 저PBR을 벗어나고자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 예정"이라며 "현재 순차입금을 감안할 때 배당·자사주 매입 규모에 한계가 있다. 시장에서 선호하는 건 결국 자산 유동화이지만 실행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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