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 투수로 나선 김진욱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 구단은 3일 김진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양쪽 다리 햄스트링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했으며, 김진욱은 1군 선수단과 계속 동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진욱은 올 시즌 롯데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19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특히 109⅓이닝을 소화하며 2021년 프로 데뷔 이후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을 경신하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두 차례 허벅지 경련 증세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달 1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회 선두타자를 상대하던 중 양쪽 허벅지 근육 경련을 호소했고, 25일 kt 위즈전에서도 5회 2사 후 같은 증상으로 교체됐다.
다행히 검진 결과 양쪽 허벅지 뒤 근육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롯데 구단은 김진욱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는 한편, 선수 컨디션 점검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통해 몸 상태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진욱은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6회초 불펜 난조 속에 역전을 허용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최근 이어진 햄스트링 경련 우려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김진욱은 열흘간 재정비를 거친 뒤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