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기술지주 자회사 랩인큐브, '스케일업 팁스' 선정…3년간 20억 지원

기사 듣기
00:00 / 00:00

▲숙명여자대학교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랩인큐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기술지주 자회사인 랩인큐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인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랩인큐브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3년간 정부지원금 20억원을 지원받아 분자 간격 조절 원천 소재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 상용화에 나선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와 정부 연구개발(R&D)을 연계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는 '분자 간격 조절 플랫폼 소재 라이브러리 기반 산업 분야별 맞춤형 사업 다각화 및 고도화'를 주제로 추진되며, BNH인베스트먼트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랩인큐브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는다.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 교수가 창업한 랩인큐브는 금속-유기 골격체(MOF) 기반 다공성 신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147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랩인큐브는 이번 과제를 통해 자체 개발한 분자 간격 조절 기술인 '큐브릭스'(CUBRIX)를 기반으로 산업별 수요에 맞는 소재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CUBRIX는 분자의 크기와 특성에 따라 소재 내부 공간과 표면 기능을 조절해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포집하거나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필요한 시점에 방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술이다.

최경민 랩인큐브 대표는 "이번 선정은 랩인큐브가 축적해 온 분자 간격 조절 소재 기술의 확장성과 산업별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소재 개발부터 제조 공정 고도화, 시제품 제작, 고객사 검증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해 제품 상용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