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링크,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플랫폼 실증 완료…상용화 기반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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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링크가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플랫폼과 자동 정산 시스템의 개발·실증을 마치며 에너지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포니링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을 받은 국책 연구개발 과제에서 블록체인 기반 에너지 거래 플랫폼 'TESS(Total Energy Service System)'와 자동 정산·청구 시스템의 개발 및 실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0년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진행된 총사업비 317억원 규모의 '가상 에너지 생산·공급설비 활용 산업단지 에너지 공동 네트워크 개발 및 실증' 프로젝트다. 포니링크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GS반월열병합발전 등 10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올해 3월 열린 최종성과보고회에서 기술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포니링크는 산업단지 내 스팀과 압축공기 등 잉여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업과 수요 기업을 연결하는 양방향 에너지 공유 플랫폼 TESS를 개발했다. 실증을 통해 플랫폼의 안정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고 보안성을 강화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검증에서는 에너지 공유 거래 측정 정확도와 거래 시스템 정확도가 각각 100%를 기록했다. 산업단지 IoT 계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대금을 자동 정산하고 청구서와 거래명세서를 자동 발행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포니링크는 VUP 시스템이 산업단지 내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탄소배출과 기업의 설비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분산에너지 확대와 제도 정비에 따라 관련 시장의 상용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정일 포니링크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완수를 통해 스마트 산업단지의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며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에너지 공유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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