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이란 공격계획 전격 취소…“호르무즈 개방·핵 위협 종식 기본 골자 합의“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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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밀포드에 있는 제너럴모터스(GM) 자동차 성능 시험장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연설하고 있다. (밀포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중동 국가들의 요청에 따라 대이란 공격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이란과 다른 국가들이 방금 협상의 기본 골자가 합의됐으므로 공격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여기에는 호르무즈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전면적인 개방과 이란의 핵 위협 종식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요청에 따라 신속한 합의 도출을 전제로 공격을 취소하기로 동일했다. 이스라엘도 이 약속에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CBS뉴스는 전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대상으로 가장 강도 높은 폭격 작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공습은 이르면 이번 주말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란 역시 미국의 침략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중동 내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로 당장 군사적 충돌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공격 취소에 ‘신속한 합의’라는 조건을 단 만큼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군사 행동 가능성이 다시 부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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