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스페이스X 합병 대비 중국 사업부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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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로고가 새겨진 옷을 입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레슬링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중국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WSJ는 30일(현지시간) "일부 테슬라 임원이 회사 합병 가능성에 대비해 중국 사업 분리를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라며 "또 테슬라 자문단은 분사, 매각, 사업 철수 등 다양한 사업 분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공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출 물량을 담당할 별도의 판매 법인을 신설하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을 고려해 테슬라의 중국 사업을 미국 사업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해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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