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차세대 평판 안테나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이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40만주다. 희망 공모가는 9000~1만10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16억~264억원이다. 이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 달 4~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8월 중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며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2001년 설립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위성통신 안테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2003년 해상용 초소형 위성 송수신국(VSAT) 안테나를 개발·출시한 이후 관련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회사는 고이득 반사판과 피드 설계, 역기구학 해석을 활용한 정밀 안정화, 인접 위성 간섭 억제형 정밀 추적, 고내수압 잠수함용 레이돔 기술 등을 확보했다. 설계부터 제작, 시험, 통합 검증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으며 독일과 말레이시아, 러시아, 중국 등에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군 군사규격 기술 인증 33건과 국내외 제품 인증 65건, 국내외 특허 54건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군 해상작전위성통신체계-II(MOSCOS-II) 사업에 위성통신 안테나를 독점 공급하고, 군위성통신체계(ANASIS)에 적용되는 잠수함용 위성통신 안테나를 국산화했다. 지난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는 A·A 등급을 받았다.
최근에는 상용·군용 안테나 중심의 사업 구조를 차세대 평판 안테나인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로 넓히고 있다. 자체 기술로 ESA 개발을 마쳤으며 글로벌 위성사업자 원웹과 공식 호환성 인증을 진행 중이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상용·군용 및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연구개발과 제품 고도화, 생산능력 확대와 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병욱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대표는 “25년 이상 축적한 위성통신 안테나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용과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