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름슈타트는 2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던 이호재가 다름슈타트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이호재는 다름슈타트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뛴다.
다름슈타트는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위해 이호재를 영입했다. 구단은 이호재의 강한 체격과 결정력, 제공권을 높이 평가했다.
폴 페르니 다름슈타트 스포츠 디렉터는 “우리는 오랫동안 이호재의 경력과 성장 과정을 지켜봤고 이번 여름 그를 다름슈타트로 데려올 기회를 얻었다”며 “이호재는 유럽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체격과 골 결정력이 돋보이는 위력적인 중앙 공격수”라며 “페널티지역 안에서 목표형 공격수 역할을 즐기고 수비수를 등진 플레이와 공중볼에도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재는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듣고 곧바로 매력을 느꼈다”며 “독일 축구를 항상 지켜봤고 이제 그 일부가 돼 전통이 큰 구단과 계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단이 보내준 신뢰에 골로 보답하는 것이 큰 동기”라며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처음 입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원에서 태어난 이호재는 아버지 이기형이 오클랜드 시티에서 선수로 뛰던 시기에 뉴질랜드에서 약 9년간 성장했다. 그는 원흥가 스포츠 유소년팀에서 뛰다가 2016년 한국으로 돌아와 인천 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 합류했다.
이호재는 2019년부터 2021년 1월까지 고려대에서 뛴 뒤 포항과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포항 소속으로 공식전 177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다.
이호재는 2025시즌 K리그1 34경기에서 15골을 넣었고 2026시즌에는 20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2025년 7월 한국 국가대표로 데뷔해 현재까지 A매치 3경기에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