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재현율 평가하며 AI 서비스 신뢰도 제고

▲쿠팡 포용경영팀 직원들이 장애인 대상 ‘AI 데이터 품질 검증’ 직무 운영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장애인 직원을 위한 AI 데이터 품질 검증 직무를 신설하고 첨단기술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한다.
쿠팡은 지난해 6월 한 명으로 시작한 ‘AI 데이터 품질 검증’ 직무에 현재 장애인 직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가품 탐지에 사용되는 외부 AI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정답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검수한다. AI가 내놓은 결과를 정답 데이터와 비교해 정확도와 재현율 등을 평가하며 가품 탐지 기능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이다.
해당 직무는 장애인 직원 지원 조직인 포용경영팀과 AI 학습·성능 개선 조직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기존 업무 일부를 장애인 맞춤형 직무로 재설계해 채용 범위를 단순 사무 보조나 미화·물류 업무에서 첨단기술 분야로 넓혔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장애인 고용률은 3.64%로 민간기업 법정 의무고용률인 3.1%를 웃돌았다.
쿠팡 관계자는 "장애인 직원들이 AI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산업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