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가 북미와 유럽 시장 판매 확대와 고인치·전기차(EV) 타이어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금호타이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8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328억원으로 9.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78억원으로 2385.5%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판매 확대와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증가가 이끌었다. 회사는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EV)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는 신차 판매 호조와 유통채널 다변화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신제품과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확대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42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도 이어졌다. 올해 2분기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은 47%를 기록했고,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기준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은 25.1%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경영 목표로 매출 5조1000억원 달성과 함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47%, 글로벌 OE 기준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 30% 달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미국 관세 정책과 중동 지역 분쟁 등 비용 증가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글로벌 매출 확대 및 고수익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함평공장과 유럽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