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여자레슬링, 대통령기 금메달 싹쓸이…4명 전원 시상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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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3연속 금·조은소 11대1 완승…GH 금2·은1·동1 최정상 실업팀 입증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레슬링팀 주장 김진희 선수가 29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52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역전 폴승을 거둔 뒤 승리 판정을 받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여자레슬링팀이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출전선수 4명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국내 최정상급 실업팀의 저력을 보였다.

30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GH는 24일부터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통령기 레슬링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경기에서 50㎏급 김진희, 59㎏급 조은소 선수가 금메달을, 55㎏급 오은혜 선수와 65㎏급 최규희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29일 열린 50㎏급 결승에서 GH 주장 김진희 선수는 이정현(서울중구청) 선수를 만나 초반 되치기로 4점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인 끝에 역전 폴승을 거뒀다. 김 선수는 3월 회장기 레슬링대회와 6월 KBS배 레슬링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일 열린 59㎏급 결승에서는 U23 국가대표 조은소 선수가 김보경(평창군청) 선수를 11대 1 테크니컬 승으로 제압하며 GH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조 선수는 KBS배 우승에 이어 연거푸 정상에 오르며 시니어 무대 적응을 마쳤다.

GH는 29일 각 본부별 직원들로 구성된 여자레슬링팀 공식 서포터즈 'Go Heroes'를 현장에 파견해 원정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해 출범해 올해 2기인 서포터즈 34명은 22일 선수단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팀의 성장을 응원했다. 'Go Heroes'는 GH 내 화합과 결속을 이끄는 상징으로, 스포츠 응원을 통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땀 흘리며 정진해온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GH는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비인기 종목인 여자레슬링이 국민에게 더 사랑받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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