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도너스캠프가 AI로 파악하기 어려운 고객의 반응과 문화적 차이에 대응할 K서비스 인재를 육성한다. 하반기 교육생 60명을 선발해 실무교육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를 제공한다. 교육비와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30일 CJ나눔재단에 따르면 ‘2026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 하반기 과정은 취업취약청년의 직무 능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성형 AI 확산과 외국인 고객 증가에 맞춰 사람의 반응을 읽고 상황별로 대처하는 대면 서비스 교육을 강화한다.
모집 인원 가운데 42명은 서비스 매니저 과정에서 교육받는다. 세부 정원은 F&B 서비스 10명, 베이커리 서비스 16명, 헬스&뷰티(H&B) 서비스 16명이다. 나머지 18명은 베이커리 제빵 과정에 참여한다.
서비스 매니저 교육에는 고객의 취향과 문화적 배경을 고려한 응대 방식이 반영된다. F&B와 베이커리, 헬스&뷰티 과정의 ‘고객 특성별 셀링’ 수업은 외국인과 글로벌 고객까지 대상으로 삼는다. 교육생은 고객별 상황에 알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방법을 익힌다.
헬스&뷰티 서비스 과정에는 ‘글로벌 트렌드 & K뷰티 시장 이해’와 영어 교육이 추가된다. K뷰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동시에 외국인 고객과 소통할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구성이다. 언어뿐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선호를 이해하는 능력도 함께 다룬다.
교육생은 직무수업과 분야별 전문가·CJ그룹 임직원 특강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능력을 갖춘다. 이후 취업 희망 직무와 연결된 CJ그룹 계열사에서 한 달간 실습한다.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한 계열사와 동종업계가 취업 연계 대상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기간에는 매달 5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현장실습 때는 실습처인 CJ그룹 계열사에서 별도의 실습비를 받는다. 지방 거주자가 교육장 인근에 거처를 마련해야 할 경우 월 50만 원의 거주비도 지원한다.
사회 진입 이후의 안착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금융·주거·법률·노무 교육과 심리상담, CJ그룹 임직원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