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왼쪽)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30일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조별리그) 탈락한 이후 불거진 대한축구협회의 운영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위는 청문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협회의 밀실 운영 및 카르텔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청문회 이후 후속 조치와 조직 쇄신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 전 감독을 둘러싼 대한축구협회 법인카드 부적절 사용 의혹도 주요 쟁점으로 거론된다.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 전 감독을 비롯해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참고인으로는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이 채택됐다. 다만 박 위원장은 청문회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증인으로 채택된 이임생 전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현 캄보디아 나가월드 테크니컬 디렉터)와 박항서 전 축구협회 부회장(현 태국 2부 깐짜나부리 파워 FC 감독)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거나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