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취업 준비까지 지원
올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 선발
후반기 8월 모집

삼성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을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재로 육성한다. 지역별 산업 특성을 반영한 실무교육부터 자격증 취득과 취업 준비까지 한 번에 지원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은 30일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청년희망배움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8월 3일부터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정부의 청년 직무역량 강화 및 취업 지원 사업인 ‘K-뉴딜 아카데미’의 하나다. 삼성의 ‘희망디딤돌 2.0’ 운영 경험과 관계사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개강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장 부사장, 충청권 교육생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호남·경북·경남 지역 교육생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총 550명이 교육의 출발을 함께했다.
권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은 미래를 이끌 인재를 만나고 청년은 역량을 키우며, 이를 정부가 뒷받침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며 “청년희망배움터를 통해 청년들이 더욱 성장하고 높이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 부사장은 “청년희망배움터에서 익힌 기술은 든든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삼성은 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년희망배움터는 청년 수요와 취업 연계성을 고려해 △IT 제조 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 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6개 직무 분야로 운영된다.
삼성은 기초역량 교육부터 직무별 특화교육, 자격증 취득, 진로 설계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교육생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계사의 교육시설과 구내식당, 셔틀버스 등도 지원한다. 청년희망배움터 충청권 과정에 참여하는 김승혁 교육생은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전자·IT 제조 기술자로 성장해 꾸준히 실력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해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 1000명을 전·후반기로 나눠 선발한다. 후반기 교육생은 8월부터 모집하며 교육은 11월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