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BMW·포비아 헬라와 자동차 조명 순환경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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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코베스트로 본사 (사진제공=코베스트로)

코베스트로가 BMW, 포비아 헬라 등과 손잡고 자동차 조명 부품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위한 순환경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코베스트로는 완성차 업체 BMW, 자동차 조명 및 전장 전문기업 포비아 헬라 등과 자동차 조명 부품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KOLLEKT’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독일 연방 연구·기술·우주부(BMFTR)가 지원하는 KOLLEKT는 자동차 조명과 메카트로닉스, 전자 부품의 재활용 가능한 제품 구조를 개발하는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9년 5월까지며 총 437만 유로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젝트에는 총괄기관인 포비아 헬라를 비롯해 BMW와 코베스트로, 게바, 프라운호퍼 IEM, 프라운호퍼 UMSICHT, 파더보른대학교, 함-립슈타트 응용과학대학교, 헬름홀츠 드레스덴-로센도르프 연구소, SW 마쉬넨서비스 등이 참여한다.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의 폐차 규정 논의가 확대되면서 제품 개발 단계부터 재활용 가능성을 반영하고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KOLLEKT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재활용성을 고려하는 ‘순환성을 고려한 설계’를 핵심 개념으로 적용한다. △수리 △재사용 △재제조 △재활용 등 4R 전략을 토대로 자동차 조명 부품의 순환성을 높이고 이에 필요한 생산·물류 프로세스도 함께 개발한다.

코베스트로는 순환형 제품 설계와 소재 콘셉트 개발을 지원하고 폴리카보네이트 재활용 경로를 평가한다. 자동차 조명 부품에 사용되는 마크롤론과 베이블렌드, 마크로블렌드, 아펙 등 주요 소재의 순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 중 하나는 AI 기반 로봇 분해 시스템이다. 디지털 제품 트윈과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해 제품·소재 정보를 연계하고 부품을 정밀하게 분해해 소재별로 분리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모니크 부흐 코베스트로 최고상업책임자(CCO)는 “BMW, 포비아 헬라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하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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