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분당 사업 매각 추진⋯"수익성 낮은 사업 정리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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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 없어"

▲CJ 제일제당 CI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전분당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주요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전분당 사업부를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분당 사업은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물엿과 포도당, 과당 등을 생산하는 분야다.

국내 전분당 시장은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상, 사조CPK, 삼양사 등 4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CJ제일제당의 시장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CJ제일제당은 전분당과 설탕, 밀가루 등의 가격을 둘러싼 부당 공동행위(담합) 혐의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았다. 전분당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정위 의결을 거쳐 102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CJ제일제당은 "미래 혁신 차원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 사업을 정리하는 일환"이라면서도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으로,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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