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 귀넷필드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와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경기에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회말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그랜트 킵의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3루 주자가 홈을 밟았지만 김하성에게 타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출루는 6회 나왔다. 김하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빈스 라일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트리플A 8경기 연속 출루를 완성했다.
곧바로 2루 도루에도 성공했다. 2024년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까지 시도하며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보여줬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김하성은 7회 2사 2루에서 다시 득점권 기회를 맞았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김하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56에서 0.239로 떨어졌다. 귀넷은 아이오와에 3-7로 패했다.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염증으로 7월 4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3일 애틀랜타 산하 루키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시작했고 17일부터 트리플A 귀넷에서 실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하성은 26일 아이오와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당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지만 하루 만에 다시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재활 기간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상태다. 김하성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27경기에서 타율 0.068(73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