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전…45면 조성
서울특별시 동작구가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흑석차고지 이전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흑석차고지(서달로 172)는 대지면적 1680㎡ 규모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차고지와 환경공무관 휴게실, 자재 창고 등이 들어서 있다. 청소 차량 상시 진출입과 차고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흑석시장과 대학가가 인접한 교통 요지이자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해 활용 가치가 높은 부지인 까닭에 주민과 방문객 주차 수요를 충족할 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동작구는 올해 9월 중 차고지를 노량진 환경지원센터 유휴 부지로 이전한다.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차고지 부지에는 지평식 공영주차장 45면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환경공무관 휴게실은 흑석동 내 민간 건물을 임차해 별도 이전하기로 했다. 자재 창고 역시 같이 마련해 청소행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 동작구는 이번 차고지 이전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 주차난을 완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흑석시장과 대학가를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흑석차고지 이전은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되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와 지역 발전을 함께 고려한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