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흥행 어디까지⋯호불호에도 341만 돌파, 주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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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프' 포스터.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관객들의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76만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매출액 점유율은 66.8%를 기록했다.

15일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가상의 항구 도시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영화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이 출연했으며,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모션캡처와 페이셜캡처를 통해 외계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영화는 일부 욕설이 포함된 대사와 후반부 전개를 두고 관객들의 평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지만, 이러한 호불호가 오히려 화제를 모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누적 관객 수는 341만5000여 명으로 늘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로 11만7000여 명의 관객을 모았고, 실사 영화 '모아나'는 8만7000여 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이어 '토이 스토리 5'는 5만3000여 명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283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29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68.6%로 선두를 달렸다. 예매 관객은 58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다음 달 5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예매율 12.8%로 2위를 기록했으며, '호프'는 예매율 9.0%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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