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주특별시 여수시가 가막만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16일 가막만 해역과 21일 여자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어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
24일 서영학 여수시장은 화정면 자봉 해역 해상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해수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양식어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서 시장은 양식어류의 생육상태와 고수온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여수시는 올해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총 33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이상수온 대응장비 보급, 액화산소 충전·운송 지원, 백신과 면역증강제 공급,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지원 등으로 양식어가의 피해 예방과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 폐사가 우려되는 양식어류에 대해서는 지난 13일까지 긴급방류 신청을 접수했다.
해양수산부의 방류 물량이 확정되는 대로 긴급 방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 방류를 비롯한 각종 지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