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證 "현대위아, 바닥 다진 상반기…목표주가는 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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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실적 및 전망치.

DS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을 뒤로하고 하반기부터 엔진 가동률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한다고 27일 밝혔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3550억원,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530억원을 하회했다"며 "러시아 엔진 물량 감소와 국내 협력사 화재에 따른 차량부품 부진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최태용 연구원은 "러시아 법인은 완성차의 바이백 미행사로 물량이 급감해 분기 40억~50억원의 고정비 부담이 남았다"며 "국내에서는 협력사 화재로 완성차 생산 차질이 이어지며 구동 등속 물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방산과 솔루션은 프로젝트 원가 정산 소급으로 이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핵심은 하반기 엔진 가동률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이라며 "상반기 화재로 이연된 생산 물량이 하반기 순차적으로 만회되고 멕시코 감마2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 본격화로 가동률이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도 첸나이 공장의 등속부품 생산능력 확대와 K2·K9 수출 물량 반영에 따른 방산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6년 연간 매출액은 8조8620억원, 영업이익은 23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슬로바키아 냉각수모듈 양산과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환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이 유효하다"며 "상반기 바닥을 다진 후 하반기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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