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전국 최초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 획득

기사 듣기
00:00 / 00:00

▲서울 강북아리수정수센터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강북아리수정수센터가 전국 정수장 가운데 최초로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는 2020년 타지역 수돗물 유충 사고를 계기로 정수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도입한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려면 위생관리 10개 분야에서 85점 이상을 받고, 안전관리 10개 분야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수질·시설·위생 분야 전문가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친다.

강북아리수정수센터는 위생관리 분야에서 95점을 기록하고,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전국 1호 인증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하루 100만 톤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전국 3위 규모의 대형 정수장에서 거둔 것이라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6개 정수센터의 시설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전 컨설팅을 통해 위생·안전 체계를 정비하며 강북정수센터의 우선 인증을 추진해 왔다.

강북정수센터의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시는 만료 후 재인증을 위해 정기 점검과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나머지 정수센터의 자체 위생 및 안전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원수부터 정수·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서울시의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아리수를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