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전국 무더위⋯수도권ㆍ강원ㆍ충청ㆍ제주 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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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 광명시 광명동굴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중복’이자 토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겠으나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충청권과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천둥ㆍ번개가 동반될 수 있고,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ㆍ서해5도 20~60㎜ △서울ㆍ인천ㆍ경기 남부 5~40㎜ △강원 북부 내륙ㆍ산지 10~60㎜ △강원 중ㆍ남부 내륙ㆍ산지 5~40㎜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대전ㆍ세종ㆍ충남ㆍ충북 5~40㎜ △제주도 5~1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특히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경북 남부 동해안의 경주와 포항은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최고기온은 39도 이상으로 오르는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불필요한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최대한 중단하고, 시원한 곳에서 물을 충분히 마시며 휴식할 것을 당부했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5~31도 △인천 25~30도 △춘천 24~31도 △강릉 27~36도 △대전 25~34도 △광주 26~35도 △대구 26~37도 △부산 26~33도 △제주 28~34도다.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ㆍ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도 바다 안개가 예상돼 해상교통 이용객과 항해ㆍ조업 선박은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편 중복은 삼복 가운데 두 번째에 해당하는 날로, 연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로 꼽힌다. 절기 이름처럼 이날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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