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8도 '찜통'⋯전국 폭염ㆍ열대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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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중구 일대를 걷는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금요일인 24일 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일부 지역에선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겠으나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ㆍ제주도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고,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겠다. 짧은 시간 비가 집중되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감속 운행해야 한다.

또한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인근 하천은 수위가 빠르게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하천변과 계곡 접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8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충남ㆍ전라권ㆍ경상권ㆍ제주도는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25~29도 △인천 25~29도 △춘천 24~29도 △강릉 26~35도 △대전 25~34도 △광주 26~35도 △대구 26~38도 △부산 26~33도 △제주 28~35도다.

밤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으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물을 자주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피하는 등 온열 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내륙ㆍ산지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 중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겠고, 대부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어 항해ㆍ조업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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