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 첫 R등급 ‘클레이페이스’ 본예고 공개⋯끔찍한 변신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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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레이페이스' 예고편 중 일부. (출처=영화 '클레이페이스' 공식 예고편)
DC 스튜디오가 배트맨의 대표 빌런을 보디호러의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클레이페이스’의 본예고를 공개했다.

워너브러더스는 22일(현지시간) ‘클레이페이스’ 본예고를 공개했다. 영화는 새 DC 유니버스(DCU)에서 처음으로 R등급을 받은 극장용 영화이자 DC 스튜디오가 본격적으로 공포 장르에 도전하는 작품이다.

‘클레이페이스’는 고담 출신 배우 맷 헤이건(톰 리스 해리스)이 끔찍한 사건으로 얼굴을 잃은 뒤 새로운 치료법을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치료를 통해 외모를 되찾지만 그의 몸에 예상하지 못한 변화가 나타나면서 삶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이번 예고편은 일반적인 슈퍼히어로 영화보다는 신체가 변형되는 과정에서 오는 공포에 집중했다. 맷의 얼굴과 피부가 자유롭게 형태를 바꾸기 시작하고, 자신의 신체를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비행기 안에서 맷의 얼굴이 갑자기 변형되는 장면이 강한 인상을 남긴다. 눈 주변의 피부가 서로 붙어버리자 맷은 화장실로 뛰어들어 가위를 들고 직접 이를 해결하려 한다. 클레이페이스의 능력을 화려한 초능력보다는 육체가 무너지고 뒤틀리는 공포로 표현한 셈이다.

연출은 ‘우먼 인 블랙’, ‘스픽 노 이블’의 제임스 왓킨스 감독이 맡았다. 각본에는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 영화 ‘닥터 슬립’ 등을 만든 마이크 플래너건과 ‘드라이브’의 호세인 아미니가 참여했다.

톰 리스 해리스가 맷 헤이건과 클레이페이스를 연기하며 나오미 애키는 그의 치료를 담당하는 과학자 케이틀린 코 역을 맡았다. 맥스 밍겔라, 에디 마산, 데이비드 덴칙 등도 출연한다.

클레이페이스는 배트맨 코믹스에서 오랫동안 등장해온 빌런으로, 진흙과 같은 신체를 자유롭게 변형해 다른 사람의 외모까지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이번 영화는 이러한 능력을 탄생시킨 과정과 맷 헤이건이 인간성을 잃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클레이페이스’는 북미에서 10월 23일 개봉한다. 국내에서는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10월 개봉을 확정했으며, 정확한 국내 개봉일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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