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삼성전자가 장기성과급(LTI)으로 임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했다. 가장 많은 주식을 받은 임원은 노태문 대표이사 겸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으로 약 5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수령했다.
22일 삼성전자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상무부터 부회장까지 임원 928명에게 총 113만2477주의 자사주를 장기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3일 약 3228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기성과급으로 지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장기성과급은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경영 성과를 평가해 향후 3년간 분할 지급하는 제도다.
노태문 대표는 2만2678주를 주당 25만4500원의 취득가액으로 받아 총 57억7155만1000원 규모의 장기성과급을 받았다.
전영현 대표이사 겸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은 1만469주를 받아 26억6436만500원 상당의 자사주를 수령했다.
이 밖에 박학규 사업지원실장은 9819주(24억9900만원),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9990주(25억4200만원), 정현호 부회장은 1만3419주(34억1500만원)를 각각 장기성과급으로 받았다.
이번 지급은 단기 성과급이 아닌 3년 단위 경영 성과를 반영한 보상이다.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최대 300%까지 지급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장기성과급의 일부를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