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지난주 미국서 귀국⋯청문회 증인 출석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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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미국에서 귀국해 30일 열리는 국회 청문회 출석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지난주 미국에서 귀국해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 증인 출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감독은 2일 가족이 거주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월드컵 부진에 대한 책임론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출국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청문회를 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홍 전 감독은 입장문을 통해 미국 체류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저와 가족을 향한 협박과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문회 출석 의사도 분명히 했다. 홍 전 감독은 “청문회가 열린다면 감독으로서 제가 감당해야 할 책임 역시 저 혼자 끝까지 감당하겠다”며 “국민 여러분 앞에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은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날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 변경의 건’ 등을 의결하고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30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문체위는 당초 22일 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원 구성 협상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등 15명이 채택됐다.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등 8명은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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