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이 KT&G에 대해 해외 궐련을 중심으로 한 본업 성장과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KT&G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조6907억원, 영업이익은 14.4% 늘어난 4004억원(영업이익률 23.7%)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담배 사업의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담배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8%, 영업이익은 15.5%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내수 담배 부문은 국내 일반 궐련 담배 시장 수요 감소 폭이 전년 동기 대비 1.0%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매출이 0.2%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담배(NGP) 부문은 전체 시장 침투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점유율을 넓히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해외 담배 사업은 대외 환경 불확실성 속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함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면서 해외 궐련 매출이 22.1% 늘어나고 이익 기여도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전자담배 사업 역시 베트남 공장 공급망 정상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국내 가정의 달 프로모션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영업이익은 53.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중국 시장에서 매출 하락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목했다. 부동산 부문은 안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의 공정률이 올라감에 따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2.3%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해외 궐련을 중심으로 한 본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당 배당금 상향 및 신규 자사주 매입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발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