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57억·전영현 26억...삼전 사장단, 성과 자사주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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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이투데이DB)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노태문 사장과 전영현 부회장이 장기성과인센티브(LTI)로 각각 57억원, 26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받았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기성과급 중 자사주를 받은 임원과 세부 내용을 공시했다. 지급 대상은 임원 등 928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3일 임원 등의 책임경영 강화와 장기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부여 목적으로 지급한 장기성과급 중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기 위해 보유 자사주 113만2477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노 대표는 2만2678주를 수령했다. 지급 기준 주가인 25만4500원을 적용하면 약 57억7000만원 규모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DS)부문장(부회장)은 1만469주로 26억6400만원 상당을 받았다.

이외에도 사업지원실장인 박학규 사장 9819주,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9990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보좌역인 정현호 부회장은 1만3419주를 수령했다. 각각 24억9900만원, 25억4200만원, 34억1500만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만 3년 이상 재직한 임원을 대상으로 이전 3년간 경영 실적에 따른 보상을 향후 3년간 나눠서 지급하는 LTI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급 규모는 성과에 따라 평균 연봉의 0∼300% 수준에서 결정된다. 지난해부터는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LTI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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