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Google AI for Business 2026'서 XR 전시 콘텐츠 공개

(버넥트 제공)

버넥트가 구글이 개최한 ‘Google AI for Business 2026’의 체험 공간 ‘Gemini Playground’에서 삼성전자 갤럭시XR 기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Google AI for Business 2026’은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업 대상 인공지능(AI) 행사다. 올해는 ‘Google Marketing Live’와 구글 클라우드 ‘AI Live and Labs’를 처음으로 통합해 진행됐다.

행사장 내 ‘Gemini Playground’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산업별 AI 활용 사례와 함께 국내 작가들이 생성형 AI ‘Gemini’를 활용해 제작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버넥트는 조각가 고요손의 작품 ‘Goyoson x Nano Banana : 과거로부터 불러온 현재’를 XR 콘텐츠로 구현했다. 해당 작품은 고요손 작가가 생성형 AI ‘Gemini’를 활용해 조각가 권진규, 시인 백석, 피아니스트 유리 에고로프 등 과거 예술가들과의 대화를 구성한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관람객은 갤럭시XR을 착용한 상태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작가와 예술가들의 대화를 증강현실(AR) 형태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AI 저작 솔루션 ‘Make AI’를 활용해 제작됐다. 대화 기록과 이미지, 영상 데이터를 3차원 공간으로 구성하는 기능을 활용했으며 회사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3일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버넥트는 국립중앙박물관 신라 유물 AR 도슨트 콘텐츠를 비롯해 익산 미륵사지와 경주 황룡사 디지털 복원 콘텐츠 등 문화유산 분야의 XR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이번 콘텐츠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안드로이드 XR 환경에서 전시 콘텐츠를 구현한 사례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체험은 행사 동안 현장 대기 등록 방식으로 운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축적한 XR 콘텐츠 제작 경험에 생성형 AI와 자체 저작 기술을 적용했다”라며 “앞으로도 갤럭시XR과 구글 AI 생태계를 기반으로 XR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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