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대잠전 역량 강화…글로벌 무인항공 시장 공략 본격화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손잡고 차세대 무인항공체계(UAS) 기술 개발에 나선다.
LIG D&A는 2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판버러 국제에어쇼 2026'에서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차세대 무인항공체계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와 마티유 루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서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IG D&A가 개발한 첨단 센서와 무기체계를 에어버스의 최신 무인항공체계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보·감시·정찰(ISR)과 대잠전(ASW)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작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인항공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무인항공기와 지상통제체계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임무 수행 시간을 늘리고 운용 효율성을 높이는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AI 기반 센서 융합과 장기 체공 기술 개발을 통해 차세대 무인항공체계의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첨단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무인항공 솔루션을 공동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AI 기반 센서 융합과 장기 체공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방산 시장의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티유 루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CEO는 "이번 협력은 양사의 관계가 전략적 공감대를 넘어 실질적인 기술 협력 단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LIG D&A의 임무장비와 센서를 에어버스의 첨단 무인항공체계에 통합하고 AI와 장기 체공 기술 혁신을 함께 추진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국방·안보 수요를 충족하는 미래 대응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