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인원 K패션 해외 진출 플랫폼 ‘넥스트랩’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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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유일 ‘해외 직영 점포 연계 모델’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처음 선보이는 올인원 K패션 해외 진출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K패션 진출 플랫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론칭하고 해외사업을 가속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이다. 수출 통관부터 인테리어, 마케팅 등 해외 진출 과정을 롯데백화점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지원하는 구조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업계 유일하게 해외에서 백화점을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은 유망 K패션 브랜드의 정식 입점까지 연동되는 ‘팝업‧인큐베이팅‧입점’이라는 독보적인 선순환 체계를 갖춘 게 핵심이다. 해외 리테일러와 제휴해 K패션 브랜드들의 팝업을 지원하면서 동시에 해외의 직영 점포를 활용해 정식 입점을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첫 행선지는 베트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롯데백화점이 베트남에 연 세 번째 해외 점포로 2023년 개점 이래 현지 트렌드 세터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대거 끌어 들이며, 올해는 누적 1조원 매출 달성이 유력하다. 베트남에서 K패션 수요가 높아진 만큼 이곳을 첫 거점으로 삼는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는 K스트리트 웨어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무센트’가 첫 주자로 나선다. 일본, 프랑스 등지에서 팝업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은 무센트 팝업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된다. 이를 시작으로 ‘세터’, ‘노매뉴얼’ 등 올 연말까지 총 5개 K-패션사가 협업해 팝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에서 팝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을 ‘상설형 K패션 팝업 전문관’으로 한 단계 더 격상시킨다. 베트남의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비롯한 일본 등 해외에 ‘롯데백화점 넥스트랩’이라는 이름의 K패션 전문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규 매장 형태의 상설 팝업 전용관으로 연간 수십 여개 K패션 브랜드 팝업을 지속해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초 독립적 성격의 사내 조직인 ‘넥스트콘텐츠랩’을 출범시켜 기존 유통의 상식과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혁 롯데백화점 넥스트컨텐츠랩 1팀장은 “국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보유한 해외 점포 인프라와 그간 쌓아온 해외 역량을 총동원해 롯데백화점이 유망 K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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