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웃에 대한 모욕” 강력 반발
월드컵 결승전은 뇌우로 대기오염 영향 덜 받을 듯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펨버턴에서 18일(현지시간) ‘시그널힐’ 산불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번 산불로 미국 동부지역도 대기 질 악화 등 피해를 봤다. (펨버턴(캐나다)/로이터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캐나다가 자국의 산림과 덤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미국이 더럽고 오염된 공기로 건강이 위협받았다”면서 “이 오염으로 인한 비용은 캐나다가 현재 부담하는 관세에 추가돼야 한다”고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는 기본적인 산림 관리를 거부해왔다”면서 “이는 고의적 과실이며, 매년 반복되는 문제로 미국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캐나다에 어떤 방식으로 관세를 부과할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1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바라본 허드슨강과 뉴저지주 일대가 캐나다 산불 연기로 인해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가려져 있다. (뉴욕/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총리는 “캐나다는 미국의 산불 진화를 도왔고, 2024년 조지아주가 허리케인 피해를 입었을 때도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이웃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가 현재 산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발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