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돌풍ㆍ천둥에 강한 비⋯‘폭우 주의’ 속 남부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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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있는 9일 서울역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을을 재촉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13시 기준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 경기도 광명, 과천 안산 시흥 등 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고성준 기자 joonko1@ (이투데이DB)

제헌절 연휴 둘째 날도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야외활동 시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남부 5~40mm △서울·인천·경기북부 5~20mm △강원 중·남부내륙산지 30~80mm △강원 동해안·북부내륙·산지 5~40mm 등으로 예보됐다.

충청권은 △대전·세종·충남(북서부 제외) 및 충북 30~80mm △충남 북서부 10~60mm 등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전북 30~80mm △광주·전남 30~80mm △대구·경북·울릉도·독도 30~100mm △경남 내륙 20~60mm △울산·경남·남해안 5~40mm △제주도 5~20mm 등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충청권·남부지방 등에서는 단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계곡과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계곡·하천 접근과 야영을 삼가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 등은 고립 위험이 있으므로 출입을 피하고, 저지대 침수·하천 범람·급류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농경지 침수·농수로 범람에도 유의하고, 강한 비로 토사 유출·산사태·낙석·축대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간 지역 이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천둥·번개와 돌풍이 예보된 지역에서는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고 보행자 낙뢰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북부·강원북부 인근 임진강·한탄강·북한강 등 강 유역은 수위 상승과 유속 증가가 예상되므로 하천 주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하늘 상태는 전국이 흐리겠다. 일부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폭염특보 발효지역 33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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