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담고 폰프리스쿨 현장 점검… 안성서 정책설명회 "강제 아닌 자율로, 통제 아닌 교육으로"…학생자치가 만든 학교문화

안 교육감은 평택 청담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책을 읽고 밴드 연습을 하는 현장을 직접 확인한 뒤 "강제가 아니라 자율로, 통제가 아니라 교육으로 추진하겠다"며 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1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안민석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 청담고등학교에서 폰 프리스쿨과 RAS교육의 현장을 확인하고,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정책설명회를 통해 그 취지와 방향을 나눴다"고 밝혔다.
청담고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돼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휴대전화를 끄고 들어가자"고 권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내려놓은 시간에 책을 읽고, 밴드 연습을 하고, 교직원과 함께 아침 달리기에도 참여했다.
안 교육감은 "어른이 강제로 휴대전화를 걷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토론하고 자율적으로 결정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폰 프리스쿨은 휴대전화를 못 쓰게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휴대전화를 내려놓은 시간을 RAS(Reading·Arts·Sports, 독서·예술문화·스포츠) 교육활동으로 채워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읽고, 만들고, 움직이며 학생들은 더 크게 성장한다. 지금 꺼두는 휴대전화가 더 빛나는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 교육감은 "지금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큰 변화를 만든다"며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책을 읽고, 친구와 이야기하고, 뛰고 노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HONE OFF, RAS ON"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