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데려올 수도" 美 깜짝 전망⋯김하성과 재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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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잠재적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스포츠 토크 ATL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성적 부진에 빠진 샌프란시스코가 선수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며, 애틀랜타가 영입을 검토해볼 만한 선수로 외야수 이정후와 좌완 선발투수 로비 레이(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꼽았다.

다만 이정후가 최우선 영입 대상은 아니라는 분석도 내놨다. 매체는 “이정후는 외야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라면서도 “3할 타율을 기록 중인 뛰어난 콘택트 타자지만 장타력이 크지 않고 왼손 타자라는 점은 애틀랜타 입장에서 매력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며 “선택지가 될 수는 있지만 우선순위 최상단에 있는 선수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전반기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100안타, 5홈런, 33타점, 출루율 0.333, 장타율 0.429를 기록했다. 정교한 타격 능력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타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현지 팬들의 큰 사랑도 받고 있다.

함께 거론된 로비 레이는 애틀랜타에 가장 적합한 영입 후보로 평가됐다. 매체는 최근 8차례 선발 등판에서 5승,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 중인 레이가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애틀랜타에 잘 맞는 카드라고 분석했다.

만약 이정후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현재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과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두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시절인 2020시즌까지 함께 뛰며 팀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31일 MLB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 잔류할지, 새로운 팀에서 시즌 후반기를 맞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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