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디지털애셋홀딩스에 약 300억원을 투자하며 디지털 자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애셋홀딩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디지털애셋홀딩스는 금융기관 특화 개방형 블록체인인 ‘캔톤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골드만삭스와 미국예탁결제원(DTCC)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이 채택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4월 디지털애셋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 캔톤 네트워크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과 차세대 금융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캔톤 네트워크는 서로 다른 금융기관을 연결해 자산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확장성을 확보하면서도 실제 거래 데이터는 당사자 간에만 공유되도록 하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을 적용했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디지털애셋의 캔톤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은 한화투자증권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 고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들과 협력해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 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과 웹3 인프라 기업 크리서스, 실물 기반 자산 토큰화 기업 시큐리타이즈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데이터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