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용 국산 유도무기 전시…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 강조
LIG Defense&Aerospace(LIG D&A)가 민·관·군 관계자들과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 전략과 미래 항공우주 전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16일 LIG D&A는 충북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항공유도무기·항공전자 발전 세미나’를 전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방산의 마지막 퍼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과 박종운 공군 군수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 방위사업청, 공군 등 항공유도무기와 항공전자 분야 관계자 약 350명이 참석했다.
2018년 시작된 이 세미나는 항공무장과 드론, 항공전자, 전자전,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체계 등 미래 항공우주 전력과 관련된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의 성공 전략을 비롯해 민·군 AI 협력과 공군 미래전력, 항공유도무기 군수지원 설계, KF-21 시대의 무기체계 유지·보수 체계, 고출력 마이크로파(HPM) 기반 대드론체계, 한국형 뉴 스페이스 발전 방향 등 6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는 “항공무기체계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공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핵심 항공유도무기의 조기 전력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항공유도무기 개발을 위한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와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는 장거리·단거리 공대공 유도탄과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한국형 GPS 유도폭탄(KGGB) 등 KF-21에 탑재될 국산 유도무기체계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은 향후 체계개발이 예정돼 있으며, 나머지 무기체계는 LIG D&A가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 중이거나 이미 전력화를 마친 사업이다. LIG D&A는 지난 6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비행시험을 수행했으며, 지난해 착수한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까지 개발해 KF-21의 국산 항공무장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태식 LIG D&A 미사일시스템사업부문장은 “민·관·군이 국방력 강화와 K-방산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을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