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 둔화·빅테크 강세 속 상승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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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에서 8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AF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빅테크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37포인트(0.29%) 상승한 5만2658.6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8.81포인트(0.38%) 오른 7572.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2.22포인트(0.62%) 상승한 2만6269.23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78% 상승했고 메타는 3.07% 올랐다. 애플은 4.01%, 아마존은 3.02%, 엔비디아는 0.33%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는 0.43% 하락했다.

CNBC방송은 투자자들이 주요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이고 아마존 같은 대형 기술주로 옮겨가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둔화도 투자자를 안심시켰다.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보합을 기록할 거라던 시장 전망보다 양호한 성적이다. 전년 대비로는 5.5%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고 향후 몇 분기 동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만한 고무적인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지수 상승 폭은 제한됐다. 멜리사 브라운 심코프 애널리스트는 “목표 금리가 2%인데 현재 수치는 여전히 2%를 훨씬 웃돌기 때문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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