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 영국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제154회 디오픈을 앞두고 전문가 12명의 우승 전망을 공개했다. 피츠패트릭이 6명의 선택을 받아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고 플리트우드와 셰플러가 각각 2표, 저스틴 로즈와 러셀 헨리가 각각 1표를 받았다.
디오픈에서는 2013년 필 미컬슨부터 2025년 셰플러까지 12개 대회 연속으로 생애 첫 디오픈 우승자가 나왔다. 이 기간 대회가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면 미컬슨, 로리 매킬로이, 잭 존슨, 헨리크 스텐손, 조던 스피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 셰인 라우리, 콜린 모리카와, 캐머런 스미스, 브라이언 하먼, 잰더 쇼플리, 셰플러가 차례로 첫 클라레 저그를 들었다.
연속 기록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셰플러다. 셰플러가 정상에 오르면 2007년과 2008년 연속 우승한 파드리그 해링턴 이후 18년 만의 디오픈 2연패가 완성된다. 다만 셰플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에서 2022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했고,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 이후 준우승만 네 차례 기록했다.

반대로 피츠패트릭이나 플리트우드가 우승하면 첫 우승자 행진은 13개 대회로 늘어난다. 피츠패트릭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스코티시오픈에서도 공동 3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 해설진은 정확한 아이언샷과 링크스 코스 경험을 강점으로 꼽았다.
사우스포트 출신 플리트우드는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는다. 최근 세계 대회 5개에서 모두 14위 이내에 들었고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일곱 차례 5위 안에 진입했다. 2019년 디오픈 준우승 경험도 있다.
저스틴 로즈와 러셀 헨리,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우승자 김주형도 첫 디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기존 챔피언들의 관록과 새로운 후보들의 상승세가 맞붙는 로열 버크데일에서 ‘13번째 새 얼굴’이 탄생할지가 이번 대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