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이 돌아왔다…‘반지의 제왕’ 신작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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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골룸 사냥' 제작 현장 영상 속 골룸 역의 앤디 서키스. (출처=IGN 공식 유튜브)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골룸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신작으로 다시 돌아온다. 골룸을 연기한 배우 앤디 서키스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과 연출을 동시에 맡는다.

15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영화 ‘반지의 제왕: 골룸 사냥’(The Lord of the Rings: The Hunt for Gollum)이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앤디 서키스가 골룸으로 변신한 첫 촬영 영상도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서키스는 골룸 특유의 웅크린 자세와 거친 목소리를 재현하며 촬영 시작을 알렸다. 2002년 개봉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에서 모션 캡처 연기로 골룸을 탄생시킨 지 20여 년 만이다.

‘골룸 사냥’은 영화 ‘호빗’과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사이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간달프의 요청을 받은 아라고른이 절대반지의 행방을 알고 있는 골룸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키스는 연출과 함께 골룸 역을 다시 맡는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만든 피터 잭슨은 프랜 월시, 필리파 보옌스와 제작에 참여한다. 각본에는 월시와 보옌스를 비롯해 피비 기틴스, 아티 파파조르지우가 참여했다.

기존 시리즈 출연진도 중간계로 복귀한다. 이언 매켈런은 간달프, 일라이저 우드는 프로도, 리 페이스는 스란두일 역을 다시 연기한다. 비고 모텐슨이 맡았던 아라고른 역에는 제이미 도넌이 새롭게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트 윈즐릿과 리오 우달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제작진은 각 인물이 골룸 추적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골룸 사냥’은 2027년 12월 17일 북미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반지의 제왕’ 실사 영화가 극장에서 새 이야기를 선보이는 것은 2014년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이후 1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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