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탭 이용자 1000만명 돌파…부동산·건강 에이전트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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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의 에이전틱 검색 서비스 'AI탭'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검색을 넘어 구매와 예약 등 실제 행동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연내 부동산·건강 등 분야별 AI 에이전트도 확대한다.

네이버는 AI탭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AI탭은 검색·쇼핑·로컬·콘텐츠 등 네이버 서비스와 AI를 결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정보 탐색에 그치지 않고 구매와 예약 등 실제 행동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AI탭 출시 이후 이용 행태도 달라졌다. 일평균 질의 수는 베타 서비스 대비 7배, 이용자 1인당 질의 수는 1.7배 늘었다. 일회성 질문보다 후속 질문을 이어가는 멀티턴 대화 비중도 확대됐다. 전자제품 탐색, 생활용품 비교, 패션 추천 등에서는 실제 구매 데이터와 쇼핑 리뷰,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를 활용해 검색부터 의사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60~70% 단축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네이버는 AI탭과 기존 검색 서비스를 연계해 AI 검색 생태계를 확대한다. 이날부터 AI브리핑 하단에서 AI탭으로 이어지는 대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달 안에는 스마트렌즈와 AI브리핑, AI탭을 연동해 이미지 검색 후 후속 질문과 상품 구매까지 연결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8월에는 네이버 부동산과 연계한 매물 찾기 에이전트와 웨일 브라우저 전용 AI 에이전트를 공개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데이터와 자산 정보, 이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해 맞춤형 매물을 추천하고, 웨일에서는 웹페이지 요약과 방문 기록 조회 등을 지원한다. 연내에는 검증된 의료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 에이전트도 출시할 계획이다.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국내 사용자에게 꼭 맞는 검색 경험을 제공하고 신뢰도를 높여 사용자들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AI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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